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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문화

피플웨어 - #1 스페인식 경영 vs 영국식 경영

역사가들이 정립한 경영이론에 스페인식과 영국식이 있다. 스페인식은 지구상의 가치는 한정되어 있어 다른 곳에서 빼앗아야 한다는 것이고, 영국식은 기술로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쪽이 옳았는지는 역사가 보여주고 있지만, 전세계 관리자들은 여전히 스페인식 사고를 하고 있다.

 

직장인에게 초과근무란 초보 관리자의 허황된 망상이다. 초과근무뒤에는 뒤쳐진 일상을 따라잡으려 업무와 무관한 활동이 따라온다.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없다. 

일중독자 그룹은 보상없이 사생활을 망쳐가면서도 일한다. 하지만 언젠가는 일에서 깨어나고, 더 중요한 가치를 일 때문에 희생했다는 충격을 받는다. 이런 사람들은 상사에게 앞으로는 이런 식으로 일하겠다고 설명하지 않는다. 그냥 사표를 던진다. 이는 과로로 인한 소진의 한 형태다.

 초과근무가 아무리 필요하더라도 사생활을 희생하게 하지 말라. 우수한 인력을 잃는 것은 금전적으로도 명백한 손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