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부정적 감정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상처받은 자존심이다. 우리는 만드는 제품의 질과 자존심을 밀접하게 결부시키는 경향이 있다.
관리자들은 불가능한 일정으로 제품의 품질을 망친다. 하지만 제약이 있어야 창의성을 발휘한다는 경영이론에 근거하여 밀어붙인다.
이러한 관리자들은 범위를 줄이려는 생각도 없다. 일정과 범위가 고정되면 남는 것은 품질과 관계 없이 허겁지겁 출시하는 것이다.
관리자들은 품질이 제품의 속성중 하나일 뿐이라고 간주한다. 일정과 범위처럼, 선택하는 것으로 본다.
하지만 만드는 사람들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제품의 품질은 자존심이다.
그렇다면, 예시한 관리자의 생각대로 저품질은 비용을 낮출까? 실제로는 다르다고 본다. 일본의 예를 들어보자. 일본은 높은 품질이 비용 절감을 가져온다는 사고가 널리 퍼져있다. HP 는 처음부터 품질을 숭배하는 문화를 만들었고, 업계에서 가장 낮은 이직률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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