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로이터 통신발 따끈한 유가전망이네요. 거의 한달간 유명 투자은행들이 유가 전망을 포기했었는데, 다행입니다.
원래 예상보다 수요 공급 밸런스가 빠르게 맞춰질 것으로 보고, 브렌트 유가 기준으로 연말 시점 $40을 전망했습니다.
모건 스탠리에서는 Q4에 9700만 배럴/일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400만 배럴/일 감소된 양이긴 합니다.
글로벌 공급은 400~600만 배럴/일 감산된 규모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OPEC+ 에서는 지난달에 5, 6월 두달간 1000만 배럴/일의 감산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에서는 균형 잡기가 시작되었고, 이것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향후 몇분기에 걸쳐, 공급 과잉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균형은 수요보다는 공급측면이 커서, 가솔린등 원유 가공품의 정제 마진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3분기 브렌트 유가를 $30에서 $35로 상향하고, 4분기 전망을 $35에서 $40으로 상향했습니다. 하지만, 장기 전망은 $45 에서 상향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3월부터 투자은행들 유가 예측을 보아왔는데요, 모건스탠리는 투자은행들중에 가장 유가 전망을 보수적으로 해 왔습니다.
장기전망을 $45에 두는 이유는 가격이 상승하면 셰일 업체들이 다시 원유 공급을 늘릴 거라 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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