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 5월 28일 API 원유재고 상승 발표

API (미국 원유 협회)에서 화요일에  재고를 발표했습니다.  5월22일에 끝나는 주에 무려 873만배럴이 증가했다고 말이지요.

 

분석가들은 250만배럴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었습니다.

 

그 전주에는 API에서 480만 배럴이 감소했다고 발표했었습니다. 

 

WTI 의 근황은 이렇습니다. 미국의 대부분의 주에서 락다운을 해제했고, 사우디, 러시아등 세계에서 가장 큰 원유 생산국들이 전문가의 예상보다 훨씬 많은 양의 감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요공급의 균형을 빠르게 찾아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IA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생산은 3월 13일에 1310만 배럴/일이었고, 5월 15일에는 1150만 배럴/일로 감소했습니다. 160만 배럴/일이 감소한 것이고, 이 양은 작년 OPEC 에서 감산한 양보다 더 많은 것입니다.

 

API 에서는 5월 22일에 끝나는 주, 가솔린 재고가 112만 배럴이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1주 전에는 65만배럴이 줄어들었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3만배럴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쿠싱 재고는 337만  배럴이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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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 유정의 경우, 셧인(임시로 막는 것)을 해 두면, 금방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울러 몇주 이상 셧인을 하면, 유정이 망가져서 채굴이 더 이상 안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원유 가격이 $30 이상으로 회복하자,  셧인했던 유정에서 금방 생산을 재개했나봅니다.

 

유가가 회복하면 또 공급이 늘어나는 구조라서, 적어도 몇달간은 유가 상승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